발우공양/사찰음식/조계사/모임장소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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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돌지난 무렵부터 뜨개를 배우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배운건 아마 12년전쯤 된듯 해요.
약 4년여 동안 배우면서 행복했고 마냥 즐거웠던건 그녀들이 함께여서 그랬던거 같아여.
억지스럽지 않고 담백한 그런 편안한 그녀들
작은거에도 소중하다 여기고 스치는 인연에도 마음을 내어주는 그녀들
낯가림도 좀있고 새침한 면도 있어 사람을 많이 가리는 제게 용기도 북돋아 주었던 그녀들을 잠시 잊고 지내다 아주 오랜만에 만났어요.
감동이였고 건강한 모습에 감사함도 느끼게된 하루 였답니다.

오늘은 그녀들을 닮은 음식점에 갔었어요.

발우공양 조계사를 마주보고 있는 건물 5층에 자리 잡고 있으면 룸으로 되어 있어 지인 모임장소로 좋은 곳입니다.

점심코스로 먹은듯 해요.

지인이 예약한 곳이고 조용하고 건강한 음식을 맛볼수 있답니다.

된장베이스로 만든 죽과 수박절임의 조화가 신선했어요.

가지강정, 반건조 도토리묵무침, 가지무침, 참외무침

자극적이지 않는 담백한 맛
참외무침과 가지강정은 너무 맛있어요.

누군가 제게 요래 차려주면 대접 받는 느낌이죠?!

후식 국화차와 수제양갱
차향이 마음까지 훔쳐가는 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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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식사자리할때 연세가 지긋한 분들을 위해 혹 건강한 음식을 찾으시는 분들을위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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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우공양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6
https://naver.me/Go67BdND

발우공양 : 네이버

​오늘은 날씨도 음식도 그녀들을 만나 더욱 더 좋은 날이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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