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프온리 : 사랑하는 법을 알게해준 영화

 

1. 영화 이프온리 출연진 및 소개

장르 : 멜로,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판타지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길 정거
배급 : 유니코리아 문예투자
출연진 : 제니퍼 리브 휴잇(사만다 역) : 사랑스러운 미국 여자, 폴 니콜스(이안 역) : 멋진 영국 남자, 톰 윌킨슨(택시기사 역) : 이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 자, 루시 대븐포트(로티 역), 다이아나 하드캐슬(클레어 역), 로이 샘슨(던바 역)

영화 <이프온리>는 2004년 개봉한 영화입니다.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6주 이상 상영하는 기록을 세우며 100만 관객 돌파하며 흥행을 하게 됩니다.(당시 100만 관객 돌파는 힘든 기록입니다.) 당시 꼭 봐야 하는 영화로 꼽히고 지금까지도 가을, 로맨스 하면 이프온리의 공식이 깨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최고의 로맨스 영화로 꼽히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이 단 하루라는 설정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며 겪는 다양한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영화라서 더욱 잔잔한 감동과 슬픔을 준 작품인 것 같습니다. 눈앞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남자는 다음날 아침, 자신의 옆에서 자고 있는 연인을 보고 소그라치게 놀란다. 기쁨도 잠시, 정해진 운명은 바꿀 수 없단 것을 깨달은 그는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전하기로 마음먹는데… 네가 아니었다면 난 영영 사랑을 몰랐을 거야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해 줘서 고마워, 사랑받는 법도.

2. 줄거리와 감상평

영국인 남자 이안과 미국인 여자 사만다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사만다는 이안에게 자기 고향인 오하이오에 갈 때
같이 가자고 하지만 이안은 바쁘다고 거절합니다. 또한 그날 이안은 중요한 미팅이 있는데 시계가 깨지는 등 일진이 좋지 않았습니다. 미팅 중 갑작스레 사만다가 들어와서 이안은 당황해합니다. 중요한 미팅을 망친 탓에 화가 난 상태이지만 사만다의 졸업 연주회에 참석을 합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면서 이안에게 벽을 느낀 사만다는 그만 헤어지자고 합니다. 이안의 만류에도 사만다는 식당 밖을 나와서 택시를 탑니다. 택시는 얼마 못 가서 순식간에 사고가 나고 사만다는 세상을 뜨게 됩니다. 여기서 택시기사는 그날 이안도 태웠었습니다. 기사는 이안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충고를 해 줍니다. 하지만 그날 저녁 사만다가 같은 택시기사의 차를 타고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집에 와서 사만다의 물건들을 보다 다이어리에서 사만다가 이안을 위해 작사 작곡을 해 놓은 악보를 보며 이안은 슬픔에 잠겨 잠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 눈을 떠보니 사만다였습니다. 사만다가 사망한 바로 그날 아침으로 되돌아 간 상황이었습니다. 이안은 똑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매우 애를 썼지만 운명은 똑같은 결과를 보여 줍니다. 이안은 그날과 똑같은 택시기사의 차를 타게 되었고, 택시기사는 이안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하면서 어제 택시비를 받았다며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회사 미팅 후, 이안은 사만다에게 연주회 전까지 같이 시간을 보내자고 합니다. 사만다는 이안의 고향으로 가는 기차표를 끊고 이안의 고향을 산책하며 사만다와 이안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사만다의 졸업 연주회가 끝나고 이안은 다른 식당에 갑니다. 하지만 이안은 결국 똑같은 장소에서 바로 그 택시를 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이안이 사만다와 같이 탑니다. 하지만 같은 장소에서 사고가 일어나고 이안이 사만다를 감싸면서 사만다는 살아남게 됩니다. 대신 이안이 사망하게 됩니다. 슬픈 결말을 맺었지만, 이안은 사만다와 함께한 마지막 그 하루가 인생을 살아온 모든 날보다 더 소중 했습니다. 비로소 진짜 사랑의 의미를 알았고,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하루였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세상 가장 소중한 하루를 살았으니 어쩜 성공한 인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인생영화 <이프온리>를 보면서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는 말이 떠오르게 되며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많이 표현하고 아낌없이 사랑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미국 여자 사만다와 멋진 영국 남자 이안의 사랑 영화 <이프온리>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