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붐 : 아름다웠던 시절, 행복했던 사랑 이야기
1. 영화 라붐 출연진 및 소개
개봉일 : 2013년 10월 24일
장르 : 드라마, 멜로, 로맨스, 코미디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클로드 피노토
배급 : (주)앤드 플러스 미디어웍스
출연진 : 소피 마르소(빅 역), 콜로드 브라소(빅의 아빠/프랑소와 역), 브리지트 포시(빅의 엄마/프랑소와 르 역), 데니즈 그레이(푸펫트 할머니 역), 알렉산드르 스털링(빅 남자 친구 마튜 역) 외
클로드 피노토 감독의 1980년 영화이며, 소피 마르소의 데뷔작이자 출세작입니다. 베르사유 출신의 13세 소녀 빅이 파리로 이사오며 첫사랑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라붐은 당시 한국에서는 개봉하지 않았고 1988년 4월 비디오로만 출시된 영화였습니다. 1989년 5월에 특선영화로 TV에 방송되며 대중들에게 알리게 되었고 2013년 정식 판권을 받아 영화관에 개봉을 하게 됩니다.
2. 줄거리와 감상평 : 13세 소녀의 첫사랑을 말하다.
13살 소녀, 낭만의 도시 파리에 오다! 파리로 전학 온 첫날 13살 소녀 빅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이제 막 이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 소녀들. 잘생긴 학교 선생님부터 학교 인기 짱 남학생까지 그들의 이야기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13살 소녀, 첫사랑을 만나다! 어느 날 친구들의 초대로 가게 된 파티에서 잘생긴 친구 마튜를 만나게 된다. 첫눈에 반한 그녀. 마튜는 디스코에 빠져있는 친구들 틈에서 빅에게 헤드폰을 씌워 주며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을 만든다. 13살 그녀, 사랑이 어렵다! 사랑이 어려운 13살 소녀 빅, 그녀는 고민 끝에 친구처럼 지내는 할머니 푸펫트에게 사실을 고백하고 연애코치를 받는다. 첫사랑 그와의 짜릿한 밤을 위해 할머니와 작전을 짜고 드디어 감행하기에 이르는 데... 빛나고 아름다웠던 시절, 모든 것이 서툴지만 행복했던 이들의 사랑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베르사유 출신인 13세 소녀 빅은 낭만의 도시 파리로 전학을 오게 됩니다. 페네로프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고 수업이 끝나면 푸펫트 할머니가 학교 이곳저곳을 알려주었고 학교생활에 금방 적응을 하게 됩니다. 빅은 페네로프와 남학생들에게 파티에 초대를 받고 기뻐하며 부모님에게 말을 했지만 만화를 그리는 엄마와 치과 의사인 아빠는 늘 바쁘다 보니 그녀에게 관심이 없고 그녀가 유일하게 의지하는 사람은 푸펫트 할머니였습니다. 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빅이 파티에 초대받은걸 탐탁지 않아했고 그 일로 갈등을 빚게 됩니다. 그런데 할머니의 조언을 듣은 뒤 몰래 엄마의 옷을 입고 파티로 향하게 됩니다. 파티에서는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프러포즈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빅은 시시하다고 느끼게 되고 아빠에게 데리러 오라고 하는데 한 남학생과 눈이 마주치게 됩니다. 디스코 타임. 빅은 음료를 마시는 순간 눈이 마주쳤던 마튜가 다가와 빅의 귀에 헤드폰을 씌워주는 순간 Reality 음악이 흐르게 됩니다. 며칠 후, 빅은 학교에서 마튜를 마주치지만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쳐 버리게 됩니다. 실망도 잠시 마튜는 빅에게 다가와 시간이 있냐고 물어보고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영화를 보다가 첫 키스를 하게 됩니다. 한편, 빅의 아빠는 바람을 피운걸 엄마에게 들키게 되고 부모님들의 갈등은 극에 달하고 빅은 불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로 인해 부모님은 별거를 하게 됩니다. 그 사이 아빠는 빅의 독일어 선생님 레만을 만납니다. 그리고 빅이 롤러 스케이트장을 갔다가 마튜가 다른 여자애랑 어울려 노는 것을 보고 집에 와서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빅은 마튜에게 질투심을 유발하려고 아빠를 남자 친구 인척 연기를 하게 되고 마튜는 오해를 하게 됩니다. 빅의 부모님은 서로를 그리워하다 화해를 하게 되고 빅은 할머니의 연예 코치를 받아 마튜의 집으로 가지만 둘은 크게 다툼을 하게 됩니다. 며칠 후 빅의 생일 파티, 마튜가 등장하고 둘은 춤을 추지만 마튜에게 시들해진 빅은 다른 남자에게서 눈길이 떠나질 않았고 둘은 춤을 추게 됩니다. 영화 <라붐>은 13살의 풋풋하면서 당찬 소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특히 여주인공의 소피 마르소는 이영화로 데뷔함과 동시에 당대 최고 10대의 우상이 되었고. 당시의 추억과 그녀의 리즈 시절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 <라붐>의 OST 중 리처드 샌더슨의 Reality가 추억의 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클럽에서 마튜가 소녀 빅에게 헤드셋을 씌워주자 Reality가 재생되는 장면은 모든 관람객들이 인정하는 명장면이었습니다. 이런 인기 속에 1982년 2편이 나와 흥행 대박을 거두게 됩니다. 그 시절 추억이 그립다면 이 영화 추천합니다.
여기까지 영화 <라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