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빼미 : 유해진과 류준열의 세번째 영화
1. 영화 올빼미 출연진 및 소개
개봉일 : 2022년 11월 23일
장르 : 서스펜스, 스릴러
등급 : 조정중
감독 : 안태진
배급 : ㈜NEW
출연진 : 류준열(경수 역) :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 경수, 유해진(인조 역) : 세자의 죽음 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 인조, 최무성(이형익 역) : 세자의 병세를 돌봐 온 어의 이형익, 조성하(최대감 역) :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도모하는 영의정 최대감, 박명훈(만식 역) : 경수를 돕는 내의원 의관 만식, 김성철(소현세자 역) :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 안은진(소용 조 씨 역) : 권력을 탐하는 후궁 소용 조 씨, 조윤서(세자 빈 역) : 세자 죽음의 실마리를 알게된 소현세자의 부인 강빈
지난 10월 18일 영화<올빼미>의 제작 보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해당 제작 보고회에서는 배우들의 다양한 질문이 오갔는데 인조 역인 유해진 배우는 "살다 살다 처음 왕 역할을 해보는데, 곤룡포를 입으니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라고 답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유해진 배우와 류준열 배우는 영화<봉오동전투>와 <택시운전사>에서 찰떡같은 케미를 보여줬던 브로맨스 면모를 보여 주었습니다. 두 배우가 함께한 세 번째 영화 <올빼미>도 기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역사에서는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에 대하여 귀국 직후 의문사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영화<올빼미>는 인조실록 속 미스터리한 기록을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 소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 경수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이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역사적 사실과 허구적 요소를 가미해 상상력이 들어간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줄거리와 기대평
맹인 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는 어의 이형익에게 그 재주를 인정받아 궁으로 들어간다. 그 무렵,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가 8년 만에 귀국하고, 인조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어둠 속에서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경수가 소현 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진실을 알리려는 찰나 더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며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빠진단. 아들의 죽음 후 '인조'의 불안감은 광기로 변하여 폭주하기 시작하고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경수로 인해 관련된 인물들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데…
영화 <올빼미>는 조선의 16대 왕 인조시대를 배경으로한 작품입니다. 삼전도와 병자호란과 같은 굵직한 역사가 인조시대의 이야기입니다. 인조의 아들 소현세자가 실제로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 가 8년의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이후 아버지 인조는 청나라와의 관계 문제에 있어 가치관의 차이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현세자는 조선의 귀국을 했을 당시 많은 기대와 꿈을 안고 왔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병으로 인한 사망설과 누군가 사주했을 독살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화 <올빼미>는 바로 그 소현 세자의 죽음에서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물로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여 만든 팩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조 역의 유해진 배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친숙함이 가장 큰 장점을 가진 배우로 최근 영화 <공조 2>에서도 남한 형사 역으로 활약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유쾌하고 코믹한 이미지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던 배우가 광기 어린 인조 역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되며 그와 호흡을 맞춘 류준열 배우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이름을 알린 뒤 많은 영화에서 등장하며 히트작도 연이어 나오는 믿고 보는 배우로도 유명합니다. 그 외 탄탄한 연기로 주목받는 조연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도 기대가 됩니다. 한국 영화 <올빼미>는 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하룻밤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스릴러입니다. 류준열 배우의 맹인 연기와 함께 조선시대의 배경과 적절한 편집, 음향 효과가 더해지고 유해진 배우의 첫 왕의 역할과 광기 어린 연기가 궁금증을 자극하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작 발표회에서 두 배우의 서로 다른 역으로 대중들에게 알리며 많은 대중들에게 기대감을 안겼습니다. 여기까지 영화<올빼미> 기대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