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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 : 구찌가의 실화를 영화로

나린맘 2022. 10. 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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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 출연진 및 소개

개봉 : 2022년 1월 12일 개봉작

장르 : 범죄, 드라마, 스릴러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리들리 스콧

배급 : 유니버설 픽쳐스

출연진 : 레이디가가(파트리치아 레이 지아니 역), 아담 드라이버(마우리치오 구찌 역), 자레드 레토(파올로 구찌 역), 제레미 아이언스(로돌포 구찌 역), 알 파치노(알도 구찌 역), 셀마 헤이엑(피나 역)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는 1921년 피렌치의 작은 가죽 공방으로 시작해 1960년대에 이르러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구찌의 화려한 역사와 1955년 구찌 가문의 마지막 CEO였던 마우리치오 구찌가 그의 전부인 인 파트리치아에게 청부 살해당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이 실화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는 북미와 영국을 비롯해 전 세계 12개국에서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주연배우인 레이디 가가는 이 영화로 제86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여우 주연상을 수상 하게 됐습니다. 여기에 또 다른 주연배우 아담 드라이버는 영화 <결혼 이야기>에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며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으며, 자레드 레토, 제레미 아이언스, 알 파치노, 셀마 헤이엑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2. 영화 줄거리와 감상평

처음부터 사랑에 빠졌던 그 이름 구찌 내것이 될수록 더욱 갖고 싶었던 이름 누구에게도 뺏길 수 없었던 그 이름 구찌를 갖기 위해 구찌를 죽이기로 했다.

 

가업에는 관심이 없던 마우리치오 구찌는 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파트리치아 레이지아니에게 이끌리기 시작합니다. 늘 성공을 꿈꾸던 그녀는 마우리치오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으며 마우리치오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그녀에게 빠져들어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파트리치아는 모든 것을 버리고 파트리치아는 자신과의 결혼을 택한 그와 행복한 삶을 꿈꾸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어느 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초대받은 자리에서 만난 마우리치오의 삼촌 알도 구찌와 그의 아들 파올로 구찌를 비롯한 가족들을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삶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마우리치오는 삼촌 알도 구찌 밑에서 가업을 조금씩 배우게 되고 점점 가업에 욕심을 부리기 시작하고, 아내 파트리치아와 함께 알도의 아들 파오로 구찌를 이용해 조금씩 구찌 패션 가업을 장악해 나가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파트리치아는 종종 친한 점술가 피나를 찾아가 이런저런 고민을 상담을 하게 됩니다. 어느 날, 재무 경찰이 마우리치오의 집을 불시 검문하는 일이 생기고, 부부는 스위스로 피신을 합니다. 마우리치오는 그곳에서 옛 친구 파올라를 만나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마우리치오는 부진한 사업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바레인의 투자 회사 인베스트코프와 손을 잡습니다. 부부의 작당으로 감옥에 갔던 알도 구찌가 아들 파올로가 마우리치오에게 속아 지분을 부부에게 팔고 빈털터리가 되어 버린 것 을 알고 낙담하게 됩니다. 인베스트코프는 알도의 구찌 지분도 매수하게 됩니다. 한편, 사업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는 파트리치아에게 점점 불만이 쌓이던 마우리치오는 그녀에게 일방적으로 이혼을 통보하고 파올라와 살림을 차리게 되는데, 이는 파트리치아의 집착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신을 버린 마우리치오에게 분노한 파트리치아는 피나와 모의해서 마우리치오를 암살할 계획을 세웁니다. 구찌의 유일한 경영자가 된 마우리치오는 톰포드에게 구찌의 새로운 디자인을 맡기고, 1994년도에 열린 구찌 패션쇼는 무척 성공적으로 치러집니다. 그러나, 마우리치오의 방탕한 생활 이후, 구찌의 운영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 판단 한 인베스트코프 사람들은 마우리치오에게 구찌 지분을 넘길 것을 요구합니다. 어느 한 건물로 들어가던 마우리치오는 킬러의 총에 맞아 사망하고, 이로써 구찌의 경영진에는 구찌 가문 사람들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됩니다. 2년 후 마우리치오 청부살인 건에 관한 재판이 진행되고, 그곳에서 파트리치아는 당당하게 자신의 이름은 파트리치아 구찌라 말합니다.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는 볼거리가 많은 영화입니다. 화려한 캐스팅, 8~90년대 패션과 고풍스러운 저택, 독특한 억양, 멋진 음악과 연기자들의 강렬한 연기 158분의 상영시간에도 지루함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명품 구찌가의 배신, 불륜, 살인 등 고급스러움과 화려한 이미지 뒤에 어두운 과거를 보여 주는 건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인지라 더욱 궁금하고 호기심이 생기는 듯합니다.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 같을 때 한번쯤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영화<하우스 오브 구찌>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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