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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쉰들러 리스트 : 스티븐 스필버그의 감동 영화

by 나린맘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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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쉰들러 리스트 출연진 및 소개

개봉일 : 1994년 3월 5일

장르 : 드라마, 전쟁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배급 : 유니버설 픽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

출연진 : 리암 니슨(오스카 쉰들러 역), 벤 킹 슬러(이자크 슈테른 역), 레이프 파인스(아몬 코트 역), 캐롤라인 구덜(에밀리 쉰들러 역), 조나단 샤갈(리어폴드 페퍼버그 역), 엠베스 데이비츠(헬렌 히르시 역) 외

 

수상내역

1994년 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음악상, 19회 LA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 촬영상, 미술상, 46회 미국 작가 조합상 각색상, 46회 미국 감독 조합상 감독상(영화부문), 5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드라마), 감독상, 각본상, 28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영화 <쉰들러 리스트>는 작가 토머스 케닐리의 <쉰들러의 방주>가 쉰들러의 일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을 영화로 제작한 작품입니다. 로스앤젤레스의 베벌리 힐스에서 가죽제품 사업을 하던 리어폴드 페퍼버그가 이 이야기를 소설로 쓸 수 있도록 소재를 제공했고, 페퍼버그는 쉰들러가 구해낸 유대인들을 통칭하는 쉰들러 유대인 중 한 사람이었으며 쉰들러의 이야기를 영화 난 소설로 만들어 그에 애해 알리는 것을 평생의 과제로 삼았습니다. 1980년에 페퍼버그는 가게에 온 토머스 케닐리에게 쉰들러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고, 케닐리는 쉰들러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껴 소설화 작업에 착수했고 소설은 1982년 출간하게 됩니다. 스필버그 감독은 우연히 소설 <쉰들러의 방주>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아 1983년에 바로 유니버셜을 통해 판권을 사들이면서 리어폴드 페퍼버그를 직접 만났다고 합니다. 당시 언제 영화를 만들거냐는 페퍼버그 질문에 스필버그 감독은 10년 후에 만들겠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정확히 10년 후인 1993년에 영화는 개봉을 하게 됩니다. 스필버그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시달려온 유대인으로서의 위치와 정체성 문제가 겹치면서 스스로 이성을 유지하며 영화를 제작하기 어려움이 있어 많은 감독들에게 부탁을 하지만 모두들 거절을 하게 되면서 스필버그 감독이 직접 제작을 하게 됩니다. 스필버그 감독은 무 서상으로 홀로코스트를 알고는 있었지만 촬영에 들어가면서 사건의 심각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온갖 충격적인 광경들을 보며 그 당시의 참담함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를 찍는 내내 스필버그 감독은 히스테리와 격정과 슬픔, 분노를 표출하며 많이 힘들어했다고 하고 배급사에서도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영화가 완성된 후, 스필버그 감독은 망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대단한 호평과 예산의 10배를 거둬들이며 성공을 하게 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9개 부문을 수상하게 됩니다. 특히 독일에서는 개봉 첫날 표가 매진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2. 줄거리 : 한명이라도 더 구해야 한다.

유대인이 경영하는 그릇 공장 인수를 수단과 방법을 아끼지 않는다. 인건비 없이 수백명의 유대인을 고용한 오스카 쉰들러는 우연히 유대인 회계사인 스턴과 가까워지고, 나치에 의해 참혹하게 학살되는 유대인들의 실상을 마주하게 된다.

서서히 그의 양심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마침내 가제 노동 수용소로 부터 유대인들을 구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그는 자신이 구해낼 유대인 명단이 적힌 쉰들러 리스트를 만드는데...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나치 독일에 의해 유대인들은 삶의 터전을 잃은 채 폴란드 크라크 프 지역에 집단 거주하게 됩니다.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는 혼란한 시기를 틈타 큰돈을 벌기 위해 크라쿠프로 넘어와 나치 고위층과 인맥을 쌓고, 유대인 재력가에게 투자를 받아 군 납품용 식기 가공 업체를 설립합니다. 유능한 유대인 회계사 이자크 슈테른에게 회사 경영을 맡기고 값싼 임금의 유대인 노동자를 고용한 오스카는 나치 간부들과 어울리며 빠르게 회사를 성장시켜 나갑니다. 잘 나가던 사업은 나치의 정책에 위기를 맞게 됩니다. 그리고 독일군의 무자비한 유대인 학살과 인권유린을 목격하고 큰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크라쿠프 유대인 수용소 소장 겸 친위대 소속 아몬 코트가 소위로 부임하면서 유대인들은 큰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게 되는데 회사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오수카는 아몬 코트와 친분을 내세워 수용소 유대인들 중 일부를 고용하게 됩니다. 아몬 코트의 잔인함이 맘에 들지 않았지만 이자크를 비롯한 회사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그와 관계를 유지하던 오스카는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나치의 만행은 더욱 극심해지고 학살해 죽은 1만여 명의 유대인들 시신을 불태우라는 지시를 내리는가 하며 수용소 인원을 이송할 계획을 세웁니다. 더 이상 안전할 수 없음을 직감하고 그는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됩니다. 수많은 유대인 중 일부만이라도 구하기로 마음먹은 오스카는 이자크와 함께 쉰들러 리스트로 불리는 유대인 구출 명단을 작성하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모아 두었던 자금을 털어 아몬과 나치 간부들에게 되물을 바친 오스카는 고향에서 군수품 공장을 운영하겠다는 명분으로 리스트에 적힌 천여 명의 유대인을 내줄 것을 요구합니다. 그렇게 쉰들러 리스트에 적힌 유대인들은 오스카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 7개월 후 독일이 연합군에 항복하며 악몽 같았던 전쟁이 막을 내리게 되고, 오스카의 공장에서는 군수품을 전혀 생산하지 않았고 직원들의 생계비와 나치에 바친 뇌물로 수백만 마르크를 쏟아 부운 오스카는 빈털터리가 되고 맙니다. 이자크와 직원들은 오스카에게 감사의 의미로 몇몇 사람들의 금니를 녹여 만든 반지를 선물을 합니다. 반지를 받은 오스카는 한 명이라도 더 살리지 못한 것에 오열을 하고 그런 그를 유대인들은 위로를 합니다.

3. 감상평

이 영화는 다섯 장면을 제외하고 모두 흑백 영화입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생존한 유대인들과 그 후손, 오스카 쉰들러 역을 맡았던 리암 니슨이 장미꽃을 들고 쉰들러 묘지에 참배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 주인공 쉰들러는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던 독일인 사업가였습니다. 그런 그가 나치의 잔인한 행태를 보고 충격을 받아 큰 결심을 하며 유대인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 시키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유대인 1,100여 명의 명단을 작성해 목숨을 구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다룬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인간의 잔인함과 참혹함 그리고 주인고 오스카의 휴머니즘을 느낄 수있는 영화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여기까지 영화 <쉰들러 리스트> 감상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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