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출연진 및 소개
1. 영화 출연진 및 소개
개봉일 : 1990년 5월 19일
장르 : 드라마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피터 위어
배급 : (주)드림 팩트 엔터테인먼트, (주)드스테이션
출연진 : 로빈 윌리엄스(존 키팅 역), 로버트 숀 러오나드(닐 페리 역), 에단 호크(토드 앤더슨 역), 조시 찰스(녹스 오버스트리트 역), 게일 핸슨(찰리 댄튼 역), 딜란 거스먼(리처드 카메론 역), 알레론 루지에로(스티븐 믹스 역), 제임스 워터스톤(제라드 피츠 역), 알레산드라 파워스(크리스 노엘 역), 노먼 로이드(미스터 놀란 역), 커트 우드 스미스(미스터 페리 역), 조지 마틴(닥터 헤거 역), 레온 포낼(맥 앨리스터 역) 외
수상내역 : 1990년 6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6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관객상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89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로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도에 개봉을 했습니다. 감독 피터 위어와 국민배우라 할 수 있는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1959년 버몬트의 귀족 학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사립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교육 활동을 주 소재로 하고 있으며, 사실 영화의 내용은 각본을 쓴 톰 슐만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고 합니다. 배우 로빈 윌리암스 외 굵직한 작품 활동의 관록 있는 배우 에단 호크의 풋풋한 청년기를 볼 수 있으며, 놀란 교장 역할에는 원로 배우 노먼 로이드가 당시 76세 나이에도 열연을 했다고 합니다. 피터 위어는 1998년 영화 <트루먼 쇼>를 연출한 감독으로 또 하나의 인생 명작이라 불리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도 연출을 맡아 그만이 보여 주는 감동 스토리가 더 기대되는 영화 입니다.
2. 줄거리 : 인생의 선생님을 만나다.
미국 입시 명문고 웰튼 아카데미, 공부가 인생의 전부인 학생들이 아이비리그로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곳. 새로 부임한 영어 교사 존 키팅은 자신을 선생님이 아닌 "오, 캡틴, 나의 캡틴"이라 불러도 좋다고 말하며 독특한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충격을 안겨 준다. 점차 그를 따르게 된 학생들은 공부보다 중요한 인생의 의미를 하나씩 알아가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를 위기로 여긴 다른 어른들은 이들의 용기 있는 도전을 시간 낭비와 반항으로 단정 지으며 그 책임을 존 키팅 선생님에게 전가하는데...
엄격하기로 유명한 웰튼 고등학교에 영어교사 존 키팅 선생이 부임하게 됩니다. 성격은 괴짜스럽고 자유분방한 사람이었습니다. 부임 후, 그는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동아리를 세우고 학교 분위기에 맞지 않게 쓴 교과서의 시를 평가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자 학생들에게 찢어 버리라고 하는 등 카르페 디엠의 정신을 가르치며 엄격한 웰튼 고등학교의 정신과 거리가 먼 행동을 하게 됩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밤에 몰래 나가서 회원 각자가 원하는 시를 낭송하는 자리였는데 찰리 달튼이 장난 삼아 학교 신문에 '애인구함' 광고를 내게 되면서 학교가 발칵 뒤집어지게 됩니다. 놀란 학교장은 전교생을 불러 범인을 색출하려 하지만 되려 골탕을 먹게 됩니다. 이후 찰리 달튼은 그 대가로 크리켓 채로 엉덩이를 맞는 체벌을 받게 되고 이때 죽은 시인의 사회의 존재를 들키게 됩니다. 한편, 성격이 밝고 공부도 잘하는 닐은 연기를 하기를 원하나 강압적인 아버지는 공부에 충실하라고 합니다. 연극부에서 '한여름 밤의 꿈'의 퍽 역을 맡아 기분은 좋았으나 아버지의 반대가 심해 고민을 하다 존 키팅 선생님에게 상담을 하러 갑니다. 닐은 연극에 대한 자기 생각을 똑 부러지게 얘기를 하면서도 부모님의 큰 기대에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자 키팅은 지금 나에게 말하듯 아버지에게 너의 열정을 보여 허락을 받으라고 격려를 해 줍니다. 그러나 닐은 아버지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 그냥 연극에 나가기로 결심한 후 키팅 선생님에게는 아버지에게 허락을 맡았다고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물론 키팅 선생은 이를 눈치챘지만 모른 척합니다. 그러나 오지 않을 줄 알았던 아버지는 도중에 연극을 말없이 보러 오고 닐은 그럴 보면서 최선을 다한 연기를 했지만, 공연 후 아버지에게 끌려가 유년 사관학교에 강제 전학을 시키겠다며 꾸중을 듣게 됩니다. 더 이상 아버지를 설득할 자신을 잃은 닐은 아버지 서재에 보관된 권총으로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닐의 부모와 놀란 교장은 학생의 자살을 조용히 넘기려 하고 책임을 눈엣가시로 어겼던 존 키팅을 희생양으로 삼기로 합니다. 교장은 불문에 부친다는 조건으로 붙여 죽은 시인의 사회 부원들을 부모 동반으로 한 명씩 불러 상담을 거친 뒤 존 키팅이 이 모든 일에 책임이 있다는 증언을 강요하고 거부할 시 퇴학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부원들은 부모와 교장의 압박에 못 이겨 사실상 키팅의 해고를 인정하는 문서에 서명을 해 줍니다. 존 키팅은 부모의 그릇된 욕망으로 사랑하는 제자를 잃었음에도 오히려 그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영어 수업은 임시로 교장이 맡게 되지만 토드 앤더슨이 갑자기 일어나 부원들은 교장의 강요에 의해 서명할 수밖에 없었다고 외칩니다. 교장은 당황하며 조용하지 않으며 퇴학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토드 앤더슨은 책상으로 올라가 월트 휘트먼의 시의 한 구절 존 키팅 선생님의 별명 "오, 캡틴, 마이 캡틴"을 외치고, 그 모습에 자극을 받은 일부 학생들이 교장의 명령에도 굴하지 않고 떠나는 존 키팅을 향한 마지막 인사로서, 토드처럼 책상 위로 올라갑니다. 이 풍경은 타인의 강요에 의한 선택이 아닌 본인의 자유의지를 의미하며 학생들이 깨달았음을 암시하는 부분입니다. 자신을 위해 마지막 인사를 하는 제자들을 향해 존 키팅은 "모두들 고맙다. 고마워."라고 말하며 영화는 토드 앤더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끝이 납니다.
3. 감상평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는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으로 재개봉만 2회를 더 한 걸로 전해 집니다.
극 중 키팅 선생님의 명대사 '카르페 디엠'은 여러 드라마와 공고 등에서 나왔으며 이는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 영화는 다시 봐도 정말 가슴 쿵하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공감을 이끌어 가는 스토리와 명작이라 말하지 않아도 나의 심장을 울리게 하는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8년 전 세상을 떠난 로빈 윌리암스의 명복을 빌며 그의 명품 연기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여기까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감상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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