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아침
따뜻한 햇살에 놀라듯 일어나 서울에서 보기 힘든 화창한 하늘과 맑은 공기가
기분마저 좋아지게 하는 뭐...
가끔 아주 가끔은 더 나이들면 조용한 시골에서 살고 싶다는 아주 조금 생각해
본적은 있답니다. ^^
어제 저녁 딸래미와 휴가계획을 세우고
계획을 세울땐 아무래도 저희집 똥강아지 위주의 동선밖에 안되기에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곳부터 찾기 시작 했습니다.
강원도보단 아무래도 경기도 춘천이나 가평등지에서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곳이 있더라구요!
금계닭갈비
첫번째 소개할 집
강원도 홍천에서 경기도 가평까지 가려니 산을 두개를 넘었다는 생각보다 멀더라고요 약 45분 이동
방문했던 분들의 평이 너무 좋았던 곳입니다.
반려동물 동반의 경우 꼭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가셔야 해요
따로 가림막이 되어 있는 곳으로 안내해 주셨고,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 하셨어요. 음식도 맛이 좋았고,
유명인들도 많이 방문한 곳이라 믿을 만한 식당이였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성수기를 살짝 피한 날짜라
한가하게 음식을 즐길수 있었는데
성수기때는 대기줄까지 있다고 하니 방문전 예약이나 전화하시고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어린이들도 먹을수 있겠끔 소금구이가 있지만 양념구이 추천해요
양념구이도 치즈퐁듀에 찍어 먹으면 아이들도 먹기 좋아요.
막국수는 꼭 드셔야 하고 치즈퐁듀는 필수 입니다.
치즈퐁듀 오기전 찍은것 같습니다.
이젠 눈치껏 얌전하니 데리고 다닐만 한 녀석입니다.
아빠와 딸 굳이 여기서 사진을 남기는 이유가 뭔지는 몰라도 둘은 좋답니다.
전체평가 : ★★★★☆(산을 두개넘다보니 별하나 지움)
도자기카페 이클림
두번째 소개할 집
닭갈비 집에서 약 20여분정도 이동을 하게 되면
하얀과 파랑의 조화 예쁜 아기자기한 카페가 있답니다.
도자기카페이다보니 체험할 수 있는 공방이 있더라고요.
타임이 정해져 있어서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체험비는 1만5천원, 재료비는 현장에서 제품을 고르신후 결제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체험후, 한번 더 구워야 하기에 완성작은 택배로 받기로 하고
(약2주정도 소요/택배비별도)
중3인 딸은 어린아이마냥 들떠서 체험을 하더라고요~
이클림의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카페 안에 잔디 정원이 있어요~
반려견 동반시 목줄을 착용하면 정원에서 맘껏 뛰어 놀아도 됩니다.
이런 곳은 아아도 별스럽게 맛난것 같은 느낌이죠~
이집의 터줏대감 냥이~
10살이 넘은 아이라 만사 귀찮아 하는 사람이 오든 말든 신경도 안쓰고 저래 누워 있더라구요.
마냥 신난 저희 강쥐가 신경이 쓰였나 봅니다.
냥이가 왜저러냐는 듯 쳐다봄
내 나이가 어때서!!!
마냥 해맑은 똥강아지 아주 신났습니다.
오늘 기온 34도 헉!!!!
귀싸대기 한대 맞을판 ㅠㅠ
조금 있음 고등학생 실화냐?!!!
아!!! 깜빡할 뻔
이곳에선 꼭 팥빙수 진심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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