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타이타닉 출연진 및 소개
개봉일 : 1998년 2월 20일
장르 : 멜로, 로맨스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제임스 카메론
배급 : 씨네힐
출연진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잭 도슨 역), 케이트 윈슬렛(로즈 드윗 부카더 역), 빌리 제인(칼 헉슬리 역), 캐시 베이츠(몰리 브라운 역), 프란시스 피셔(루스 드윗 부카더 역), 버나드 힐(스미스 선 역), 대니 누치(파브리지오 역), 글로리아 스튜어트(로즈 드윗 부카더/노인 역), 조나단 하이드(브루스 이스 메이 역), 빅터 가버(토머스 앤드류스 역), 수지 에이미스(리지 칼버트 역) 외
수상내역
1998년 7회 MTV영화제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남자 배우상, 23회 LA 비평가 협회상 미술상, 23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여우조연상, 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 주제가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시각효과상, 4회 미국 배우 조합상 여우조연상(영화부문)
영화 <타이타닉>은 1910년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1997년 영화로 만들면서 침몰 사고를 바탕으로 두 남녀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다룬 시대극인 데다 막대한 제작비가 들어가는 제작사 입장에서는 부정적으로 굉장히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영화 제작에 밀어붙이다시피 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IMF 시점인 데다 전 세계적으로 버블이 터지며 대공황의 시대였기에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는 영화 <타이타닉>를 제작하는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고 합니다. 제작에 들어가면서도 비용과 촬영 기간 때문에 제작사 측에서 제작을 중도 포기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카메론 감독은 자신의 개런티까지 포기하면서 영화를 찍었다고 합니다. 영화를 완성하고도 당시 분위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덜 망하기 위해 개봉 시기까지 세심하게 조율하며 안간힘을 썼다고 합니다. 그런 힘든 과정을 걸쳐 완성과 개봉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게 없었던 영화였다고 합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감독의 예상은 맞아떨어졌고 전 세계적으로 초대박 중에 초대박을 터트리며 큰 성공을 이루게 되고 주연 배우들은 정상급 배우로 올라서게 됩니다.
2. 줄거리 : 마지막까지 함께한 운명같은 사랑을 만나다.
우연한 기회로 티켓을 구해 타이타닉호에 올라탄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화가 잭은 막강한 재력의 약혼자와 함께 1등실에 승선한 로즈에게 한 눈에 반한다. 진실한 사랑을 꿈꾸던 로즈 또한 생애 처음 황홀한 감정에 휩싸이고, 둘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는데...
1996년, 블록 라벳이 이끄는 해양 탐사팀들은 보물 사냥꾼들로 최첨단 장비를 동원해 러시아의 심해 탐사선 켈디시 호를 이끌고 1912년에 침몰된 타이타닉호의 재벌 상속자 칼 호클리가 갖고 있었던 어마어마한 크기의 다이아몬드 '대양의 심장'을 찾기 위해 탐사를 벌이게 됩니다. 당시 칼 호클리가 머물렀던 특등실에 들어가는 데 성공하고 금고를 발견하게 됩니다. 탐사팀은 기대에 부풀어 열어보지만 그토록 기대했던 다이아몬드는 없고 녹에 찌든 지폐 덩어리와 화첩 속 신원 미상인 여인의 누드화만을 발견하고 크게 실망하게 됩니다. 복원된 그림 속 여인의 목에는 그토록 탐사팀이 찾던 '대양의 심장'이 걸려 있었고, April 14, 1912, JD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들은 TV 방송을 통해 보물은 찾지는 못했지만 건져낸 금고 속에서 84년 전 그림을 발굴해 냈다고 인터뷰를 하는데, 그때 TV를 통해 그 그림을 본 로즈 캘버트, 결혼 전 이름 로즈 도슨이라는 할머니가 그림 속의 여인이 자신이라며 브록에게 전화를 걸게 됩니다. 브록은 할머니가 보석 목걸이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다고 판단해 그들의 목적 달성에 도움이 될 거라 여겨 할머니를 켈디시 호로 모시게 되고 브록 일행에게 할머니의 84년 전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912년, 당시 17세였던 명문 상류층 가문의 딸 로즈 드윗 뷰 부카더는 집안이 몰락하는 바람에 철강 재벌의 망나니 아들 칼 호클리와 결혼을 하기 위해 그녀의 어머니와 칼과 칼의 가족들과 함께 타이타닉호 1등실에 승선을 하게 됩니다. 한편 같은 시각 배가 출발하기 전 포커판에서 풀하우스로 타이타닉 티켓을 따낸 떠돌이 청년 잭 도슨도 친구 파브리치오와 함께 승선을 하게 됩니다. 승선한 첫날 갑판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우연히 로즈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러나 로즈는 상류사회의 가식과 위선에 염증을 느끼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그날 밤 선미 난간에서 자살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갑판 벤치에 누워 별을 보며 담배를 피우다가 우연히 이를 발견하고 잭은 로즈를 극적으로 구해 주게 됩니다. 그로 인해 둘은 조금씩 가까워지며 잭은 로즈를 몰래 불러내 3등실의 파티장에 데려가 함께 마음껏 웃고, 춤추며 자유롭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로즈는 자유롭고 주체적이며 활기찬 영혼을 가진 잭에게 점점 호감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3등실 파티장에서 시간을 보낸 것을 약혼남 칼에게 발각되어 로즈는 다시 어머니의 감시와 통제 속에서 지내야 만 했습니다. 잭은 그런 로즈를 다시 몰래 불러내 갑판에 함께 올라가 두 팔을 벌려 포즈를 취하게 하고 이를 통해 로즈에게 자유를 느끼게 해 줍니다. 그로 인해 로즈는 아주 큰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이후 로즈는 잭이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걸 알고 보석 목걸이를 목에 걸고 나체화를 그려달라고 요구를 합니다. 두 사람은 마음을 주고받으며 깊은 사이로 발전하게 되고 둘은 감시자를 피해 밀회를 즐기며 함께 도망갈 것을 약속을 하게 됩니다. 타이타닉호의 마지막 밤 그날은 바닷바람 속 추위와 칠흑 같은 어둠에 거대한 빙산을 발견하게 됩니다. 항해사 머독은 빙산을 피하기 위해 방향을 틀었지만 이미 전속력으로 항해하던 중이라 가속도가 붙어 빙산을 피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 충격으로 타이타닉호는 밑에서부터 서서히 물에 차오르며 침몰하게 됩니다. 한편 잭과 로즈의 관계를 알게 된 약혼남 칼은 잭을 누명 씌워 지하 보안관실에 감금을 하게 됩니다. 1등석 사람들은 사고 직후 소식을 전해 듣고 구명조끼를 지급받아 대부분 구명보트에 오르지만 3등석의 승객들은 사고 소식도 전해 듣지 못하고 우왕좌왕 질서가 흐트러지고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로즈는 긴급 상황에 가족을 버리고 구명보트의 승선을 거부하고 갇힌 잭을 구출하게 됩니다. 배는 이미 가라앉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칼은 로즈를 설득해 어떡하든 데리고 가려고 하지만 로즈는 잭을 사랑한다며 칼을 뿌리치고 그런 그녀의 행동에 분노를 느낀 칼은 권총을 난사하지만 그를 피해 달아나고 맙니다. 간판 위에 밴드 연주자들은 아수라장 속에서도 마지막 곡을 연주를 하게 되고, 승객과 선원들의 안전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으로 끝까지 키를 잡고 배와 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에드워드 선장과 설계사 토마스 앤드류스, 1등석에 탄 재벌임에도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며 죽음을 맞이하는 노신사 구겐하임, 침대 위에서 끌어안고 죽음을 맞이하는 슈트라우스 부부, 3등실에선 아이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는 젊은 엄마 등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과 끝까지 살아남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잭과 로즈는 서로 의지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차가운 밤바다에 뜬 채로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잭은 물 위에 뜬 큰 나무 조각을 찾아내 로즈를 그위로 올려 주고 본인은 상반신만 매달려 구조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벼운 농담을 하면서 서로 삶을 포기하면 안 된다고 전하게 됩니다. 마침내 구조선이 나타나며 로즈는 잭에게 구조대가 왔다고 알리지만 그는 이미 숨진 것을 확인하고 진심으로 슬퍼합니다. 로즈 역시 저체온 상태인 데다 잭이 꼭 살아야 한다는 마지막 말에 그녀는 그를 떠나보내고 호루라기로 신호를 보내 구조가 됩니다. 구조된 로즈는 생존자 명단의 이름으로 잭 도슨의 아내 로즈 도슨이라고 말하고 이후 스스로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과거의 이야기를 마친 로즈 할머니 곁에서 눈물을 글썽이며 감동에 젖고 그 배에 타고 있었던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깊은 반성을 하고 브록은 타이타닉 호의 보석을 찾는 것을 포기하고 떠나게 됩니다. 로즈 할머니는 84년 동안 간직하고 있던 '대양의 심장'을 바다에 내던지고 평온히 잠들게 됩니다. 침몰 전 화려하고 거대한 타이타닉 호로 돌아가 수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며 처음 만났을 당시의 소탈한 잭과 시계탑 앞에서 재회해 키스를 나누고 화려한 천장을 비추며 셀린 디옹의 My heart will go on과 함께 엔딩이 올라갑니다.
3. 감상평
영화 <타이타닉>은 빈털터리의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잭과 하나부터 열까지 조심해야 하고 남을 의식해야 하는 가식적인 삶을 사는 상류층의 여인 로즈의 단 하나의 운명, 단 하나의 사랑을 그린 영원히 기억될 세기의 러브 스토리입니다. 영화에서 보여준 섬세한 감독의 연출과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 역사적 배경과 영화와 찰떡같은 OST가 완성도를 높인 명작 중에 명작이라고 합니다. 또한 상류층에 대한 풍자를 그리며 인간의 생명앞에선 계급이 아닌 모든 생명은 고귀함을 영화를 통해 깨닫게 하는 교훈을 말해주며 다시 봐도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은 영화 <타이타닉>의 감상평이었습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빅 : 13세 개구쟁이 소년이 어른이 되다 (0) | 2022.11.09 |
---|---|
영화 포레스트 검프 : 외톨이 소년의 성장스토리 (0) | 2022.11.09 |
영화 레옹 : 복수를 위해 킬러가 되고 싶은 소녀 (0) | 2022.11.07 |
영화 어바웃 타임 : 나의 인생을 되돌리고 싶을때 (0) | 2022.11.04 |
영화 브레이브 하트 : 전쟁영화 중 최고의 걸작 (0) | 2022.11.01 |
댓글